중국의 택배회사 SF 익스프레스(順豊速運)는 싱가포르법인 SF 익스프레스 싱가포르가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공항 지상업무 회사 SATS와 공동으로 창이공항에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물류센터는 창이공항의 에어사이드(탑승객과 공항관계자가 출입할 수 있는 구역)에 위치한 SATS의 창고 내에 설치됐다. 에어사이드 내에 있기 때문에 공항 내 화물처리 소요시간이 기존 4~6시간에서 1시간 반~2시간으로 단축, 턴어라운드 타임(항공기 도착부터 출발까지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SF 익스프레스는 중국의 물류기업 SF 홀딩스(順豊控股)의 자회사. 7월에는 SATS와 전력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