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보안검사에 AI 시범 도입

发稿时间 2023-12-05 15:28
창이공항은 보안검사에 AI를 활용한 수하물 검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진창이 에어포트 그룹 제공
창이공항은 보안검사에 AI를 활용한 수하물 검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진=창이 에어포트 그룹 제공)


창이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포트 그룹(CAG)은 공항 보안검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하물 검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대 50%의 검사시간 단축을 목표로 항공수요 확대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이공항 제3터미널의 보안검사장은 수하물 검사를 위한 X-레이 검사장치 보안업무에 AI와 기계학습을 활용한 수하물 검사 시스템 ‘금지품목자동검출장치(APIDS)’를 시범적으로 도입, 보안요원의 수하물 검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험물이나 흉기 등 금지품목을 APIDS가 자동적으로 검출, 2D・3D의 X-레이 화면에 금지품목을 적색으로 표시해서 보안요원에게 알린다. 기존에는 보안요원이 하루에 수만개에 이르는 수하물 화면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고, 자세한 확인을 위해  및 확인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으나, 동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시스템은 CT 스캔으로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생성,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기 떄문에 승객이 보안검사 시 스마트폰이나 PC 등 전자기기류를 수하물에서 따로 꺼내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창이 에어포트 그룹은 동 신규 시스템이 현재 개발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개선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능력을 증강하는 동시에 동 시스템의 정식 도입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이 에어포트 그룹은 동 시스템의 도입・운용을 위해 국제기구 및 규제당국과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 亚洲日报 》 所有作品受版权保护,未经授权,禁止转载。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