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즈자동차의 말레이시아 법인 이스즈말레이시아는 13일, 픽업트럭 ‘D-MAX’의 말레이시아 시장 판매대수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어난 4237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스즈에 따르면, 상반기 판매대수는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인 4601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D-MAX는 픽업트럭 부문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판매대수의 80%는 환경성능이 높은 ‘Ddi블루파워’ 엔진(배기량 1900cc)을 탑재한 모델이 차지했다. 한편 대표 모델인 ‘X-터레인’의 판매도 호조를 보여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동 모델은 특히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X-터레인은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돼 지금까지 ‘픽업트럭 오브 더 이어’ 타이틀을 5개 획득했다. 6월에는 새로운 기능과 색상의 개량형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