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즈자동차는 그룹 회사인 UD트럭의 태국생산거점에서 해외 수출용 신형 대형 트럭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중동, 중남미를 중심으로 향후 판매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형 대형 트럭 ’S&E 시리즈’의 차량 총 중량(GVW)은 25~41톤, 연결 차량 총 중량(GCW)은 36~80톤. 지난달 태국 사뭇쁘라깐에서 생산을 개시했다.
이스즈는 2021년 4월 스웨덴 볼보 그룹으로부터 UD트럭을 인수해 산하기업으로 편입했다. 지난해 4월 UD트럭과 첫 공동개발 상품으로 신형 트레일러 헤드를 출시했다. 2030년도까지 양사는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약 2만 3000대, 해외에서 1만 1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