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上海 浦東)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上海国際機場)가 18일, 이 공항의 2월 여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81.5% 감소한 113만 1500명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각국·지역 정부가 취한 입국제한 조치로 항공기 결항, 감편이 이어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여객수는 국제선이 79.3% 감소한 52만 2000명, 국내선이 81.8% 감소한 55만 200명.
항공기 발착회수는 61.7% 감소한 1만 5292회. 화물취급량은 7.7% 감소한 18만 1300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