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투자위원회(BOI)는 독일 타이어 제조사 콘티넨탈의 태국 현지법인 콘티넨탈 타이어(태국)의 라용지역 타이어 공장 추가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134억 바트(약 600억 엔)이며,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약 1.6배 확대한다.
BOI에 따르면, 이번 추가투자로 동 공장의 고품질 래디얼 타이어의 연산능력은 480만 개에서 780만 개로 확대된다. 고용도 1500명으로 600명 증가한다. 나릿 터엇사티라숙디 태국투자위원장은 콘티넨탈의 추가투자에 대해 “태국의 자동차 생산 거점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I에 따르면, 태국은 글로벌 2위 타이어 생산국이다. 2020년 이후 타이어 제조사의 투자 신청은 총 41건에 달하며, 금액은 1120억 바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