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태국법인 혼다오토모빌(태국)은 세단 ‘시빅’ 신형을 태국 시장에 출시한다. 전 3개 모델의 예약접수를 개시했으며, 23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신형 시빅은 가솔린차인 ‘EL+’와 하이브리드차(HV)인 ‘e:HEV EL+’, ‘e:HEV RS’ 등 3개 모델. 이번 예약판매는 판매가격이 공표되지 않은 단계에서 접수하는 방식. 예정가격은 EL+가 103만 바트(약 434만 엔)대, e:HEV가 각각 109만 바트대와 123만 바트대. 정식 판매일에 가격이 공표된다.
EL+는 배기량 1500cc의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토크는 240nm이며, 연비성능은 가솔린 1리터당 17.2km.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배기량 2000cc의 4기통 엔진과 주행용, 발전용의 2개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했다. 최대 토크는 315nm이며, 연비성능은 25km. 급유 1회로 8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3개 모델에 모두 안전주행지원시스템 ‘혼다 센싱’이 탑재됐다. 차량 색상은 캐니언 리버 블루 메탈릭 등 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