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다 두 마리 홍콩에 기증

发稿时间 2024-07-15 13:21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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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중국 중앙이 홍콩에 기증할 예정인 판다 2마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10월 1일 국경절에 맞춰 홍콩에 도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절차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 국가임업・초원국이 두 마리를 선정했다. 연령은 5~8세로, 수컷의 체중은 약 120kg, 암컷의 체중은 약 100kg. 현재 쓰촨(四川)성 판다보호연구센터 두장옌기지(都江堰基地)에서 새로운 환경 적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30일 격리기간을 거쳐 홍콩에 운반될 예정이다. 도착 후에도 추가 30일간 검역기간을 거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홍콩섬 남부 테마파크인 오션파크(香港海洋公園)에서 사육된다. 홍콩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고 판단되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리 행정장관은 "홍콩에서 번식에 성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쓰촨성을 방문했다.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관계자와 판다 수용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8일에는 왕샤오휘(王暁暉) 쓰촨성 공산당위원회 서기와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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