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싱크탱크 힌리히 재단이 22일 발표한 ‘지속가능한 무역 지수(STI) 2024’에서 필리핀은 100점 만점 중 54.8의 지수를 기록, 세계 30개국・지역 중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1.4로 12위였던 지난해보다 지수, 순위 모두 하락했다.
지속가능한 무역 지수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 사회개발에 관한 72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필리핀은 경제성장에서 19위를 기록, 지난해의 16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환경보호는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나, 사회개발은 14위에서 19위로 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8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