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신사 글로브 텔레콤은 통신탑 회사 필타워 컨소시엄에 통신탑 100기를 매각하는 절차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매각액은 약 15억 페소(약 40억 5000만 엔).
글로브 텔레콤은 필타워에 통신탑 1350기를 매각할 계획으로, 이번 거래를 포함해 총 810기의 매각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조달액은 121억 페소에 달하고 있다.
글로브는 2022년 필타워를 포함해 3개 회사를 대상으로 자사 통신탑 매각을 단계적으로 개시했다. 매각 후에는 리스백(재임차) 방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