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앙은행은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기업관측조사에서 올 2분기 기업의 체감경기지수가 40.8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연속 개선됐다.
강한 수요에 의한 판매・제조의 확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지속적인 경제회복,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지수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체감경기지수는 응답 중 ‘개선’에서 ‘악화’의 비율을 뺀 수치. 플러스는 ‘낙관’, 마이너스는 ‘비관’을 나타낸다.
한편 올 3분기 체감경기지수 전망은 46.4로 전 분기 조사 때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2개월도 61.9에서 58.5로 내려갔다.
조사는 4월 5일~5월 24일 1549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가 580사로 약 40%를 차지했다. 응답률은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