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축산기업인 다바코 베트남 그룹이 발표한 올 3분기 연결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조 5250억 동(약 211억 엔), 세후이익(순이익)은 25배 늘어난 3120억 동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VN 익스프레스가 15일 보도했다.
다바코 베트남 그룹은 실적 호조의 이유로 3분기 국내외 동물사료 원료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낸 점, 백신접종 등 각종 예방책 강구로 질병 발생을 방지한 점, 시장의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1~9월 매출액은 17% 증가한 9조 9620억 동, 순이익은 28.5배인 5300억 동. 연간목표 달성률은 각각 39%, 73%.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연초 대비 8% 증가한 14조 700억 동, 재고는 소폭 감소한 5조 4530억 동. 부채는 연초보다 8020억 동 감소해 7조 5430억 동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