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인도법인 기아 인디아는 자동차 수출대수가 누계 25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9년 8월 양산을 개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누계 수출대수는 25만 5133대. 소형 SUV ‘셀토스’가 14만 9952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으며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2위는 소형 SUV ‘소넷’(37%), 3위는 MPV ‘카렌스’(4%).
주요 수출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 파라과이, 라틴 아메리카. 인도 거점은 기아의 수출 허브 중 하나이며, 현재 100곳이 넘는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인도 시장의 판매촉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제품의 90%를 인도 내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난타푸르 공장의 연산능력은 30만대이며, 누계 출하대수는 120만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