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의 목소리】모방과 창작 사이 - 모방인가 창작인가?

发稿时间 2022-08-04 10:07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인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이 13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사과했다.

일각에서는 K팝의 인기로, 한국의 대중 음악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하지만, 반면 이제껏 한국의 국민가요로 불리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들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는 모습이 매우 대조되어 보인다.

나 또한 토이의 음악을 많이 사랑한 사람으로서, 또 한국인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최근 한국은 영화와 시리즈, 음악 부문에서 수년간 정상의 위치에 올라섰다. 문학과 현대 예술 부문에서도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기 시작한 한국 콘텐츠는 '소프트 파워'로 문화 강국의 역량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희열의‘표절 사건’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조의 수준(영감을 얻는 수준)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국한될 뿐, ‘모방’이라는 이름을 한 채 다른 이의 창작물을 그대로 가져가서 쓰는 것은 도둑질과 다름이 없다.

한국에서는 종종 중국을 향해 “저작권” 문제로 일침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를 표절하거나 판권을 구매하지 않은 채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가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과연 우리가 중국에 저작권 문제로 비난할 만한 위치에 서 있는가?
이번 유희열 사건 또한 일본의 거장인 "류이치 사카모토”와 그 외에 수많은 일본 가수들 및 다른 나라들의 곡을 표절했으며,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은 채 “모방”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를 사용하며 다른 이의 창작물을 도용한 것이다.
더욱 창피한 것은, 그것이 십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현재 한국의 가요계가 "표절" 문제에 있어 방관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으로 방증할 수 있겠다. 

비록 과거에 비해 인식이 많이 좋아진 듯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저작권 문제는 뿌리를 뽑지 못한 듯하다. 소크라테스는 과거 “너 자신을 알라.”라는 위대한 발언을 남겼다.

다른 이의 잘못을 당당히 지적하기에 앞서, 우선 스스로의 행동이 당당해야 할 필요가 있다.  
 

【图片提供: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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