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선반영…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2400선 회복

发稿时间 2022-07-25 15:48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400포인트를 회복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로 하락했고, 이번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우려감이 선반영된 만큼 시장이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5포인트(0.44%) 오른 2403.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49포인트(-0.31%) 내린 2385.65로 개장한 뒤 개인의 순매도에도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유입됐고, 기관들도 ‘사자’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은 28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5억원, 19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5포인트(-0.01%) 내린 789.7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원, 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 미국 증시에서 스냅 실적 악화에 따라 기술주 투자심리가 다소 악화되었으나 국내 증시에 선반영된 만큼 이날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주 연준 7월 FOMC를 앞두고 있지만 회의에서 75bp 인상은 이미 이전부터 금융시장에 반영돼 왔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트의 부진한 실적 여파에 따라 하락했지만 이미 금요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 운수장비가 2.16% 올랐고, 섬유의복(1.42%), 전기가스업(1.33%), 비금속광물(0.84%), 운수창고(0.59%), 서비스업(0.48%), 제조업(0.4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오버행 이슈에도 싱가포르투자청(GIC)의 블록딜 매입 루머가 시장에 돌며 2.36% 상승했고, 현대차(2.62%), 기아(1.73%), 카카오(1.25%) 등도 플러스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0.33%로 부진했고, NAVER(-0.80%), LG화학(-0.89%), 삼성SDI(-1.76%)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등락 없이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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