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발동기는 13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로보틱스 사업 확대를 위해 태국 수도 방콕 교외 빠툼타니주 나와나콘 공업단지에 사무소와 쇼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총괄거점으로 역내에서 로보틱스 사업 확대를 도모해 나간다.
야마하 발동기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이 회사의 태국 법인인 태국 야마하 모터(TYM)의 로보틱스 사업부문이, 나와나콘 공업단지에서 반도체 제조장비의 개발·제조·판매를 하는 신카와(태국) 및 신카와 메뉴펙처링 아시아의 사업소 일대로 이전됐다. 양 사는 야마하 발동기의 자회사인 야마하 모터 로보틱스 홀딩스의 그룹회사다.
이와 함께 표면실장기(Surface Mounter), 산업용 로봇, 반도체 제조장치를 전시하는 쇼룸을 개설했다. 신규·기존 사용자를 위해 세미나 및 실습시설도 확보했다.
동남아시아에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제조사를 비롯해 소비재, 산업계, 반도체 각 제조사 등으로부터 안정적인 설비수요가 있다고 한다.
야마하 발동기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6648억엔. 이 중 로보틱스 사업 매출액은 756억엔이며, 전체 매출액 중 4.5%